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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예인들도 난임을 고백하고 극복한 일화를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오늘은 난임은 무엇이고 난임의 원인과 그 치료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난임의 정의
부부가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년 이내에 임신에 실패한 경우를 '난임'이라고 정의합니다. 여기서 임신을 하지 않는 것은 임신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와 출산을 하지 못하고 임신 중에 유산한 경우를 모두 포함한다.
다음의 과정이 모두 정상적으로 완료되면 임신은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정자와 난자는 발생 →
비옥한 자궁 환경 속에서 정자와 난자가 제대로 수정되고 분열하면서 →
자궁 내 적절한 위치에 착상 후 태아로 발달
이 중 한 단계에서 이상이 발생하면 임신할 수 없다.
또한, 위와 같은 과정에 따라 순조롭게 임신이 이루어지더라도 태아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임신 중에 태아가 탈락될 수 있는데, 이를 유산이라고 한다.
난임의 원인
옛날에는 임신을 못하면 소박맞았다는 말이 있듯이, 과거에는 난임의 원인을 무조건 여성에게만 돌렸고 결국 여성을 집 밖으로 내쫓았다. 그러나 난임의 원인이 매우 다양하고 반드시 한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 여성의 문제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래서 요즘 난임 전문병원을 찾았을 때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난임의 주요 원인을 찾는 것이 가장 먼저이다. 불임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다.
1. 난소 기능의 저하
2. 배란 장애
3. 면역학적 요인
4. 정자 이상
5. 기타 등등
난임의 치료방법
검사를 통해 난임의 원인이 밝혀지면 약물을 통해 난임의 원인이 되는 요인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난임 치료를 진행한다. 난자의 성숙과 배란, 착상과 발육에 다양한 호르몬이 관여하기 때문에 호르몬을 단계적으로 조절하면 한 번에 성숙되는 난자의 개수를 늘리거나, 배란 시기를 조절하여 정확한 시간에 난포가 터질 수 있게 한다.
또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 시술 등 보조생식술을 통해 정자와 난자의 수정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수정 후에는 추가적인 호르몬 조절과 면역기능 조절 등의 방법을 통해 착상과 임신을 유지할 수 있다.
난임에 대한 생각
요즘에는 난임이 워낙 많기 때문에 난임에 대해 고민하는 것보다, 본인의 상태를 인정하고 치료받거나 병원에서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예전과 다르게 정부에서 난임으로 고민하고 있는 부부들에게 많은 지원들을 하고 있다. 현재 난임부부 검진비, 시술비 지원 사업을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고, 각 지역보건소 홈페이지에서 <난임부부 또는 신혼부부>를 검색하면 정보를 찾는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