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중국폐렴
사진/ 연합뉴스

 

최근에 중국에서 호흡기 감염병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또 코로나와 같은 전염성이 높은 질병일지, 많은 사람들은 걱정하고 있는데, 이번 호흡기 질환 마이코 플라스마 폐렴은 무엇이며, 어떻게 감염이 확산되고, 우리는 어떻게 예방을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란?

 

호흡기를 통해 침투한 마이코플라스마 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보통 3-4년 주기로 유행한다.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로 튀어나온 비말(침)로 감염되며 잠복기는 평균 12-14일이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주로 영. 유아에게서 발생하는데, 감염이 되면 보통 39도 이상의 발열과 심한 기침을 동반하다가 가래가 섞인 기침이 3주에서 4주 정도 지속된다.

 

감기와 비슷한 증세가 나타나지만 5일 이상 고열이 지속되고 기침, 가래가 오래가기때문에 일반 항생제와 해열제를 써도 별 효과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이코플라스마에 감염된 영. 유아가 다른 바이러스에 동시 감염될 경우 폐렴 증상이 악화되면서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 마이코 프라스마 폐렴을 치료하려면 마크로라이드 계열의 특수 항생제를 써야 한다.

 

사진/ 연합뉴스, PIXABAY

중국반응과 말

 

코로나19 대유행이 지나면서 한동안 잠잠한 듯싶었던 중국은 올해 여름부터 전국에서 마이코 플라스마 폐렴이 발생하고 있다. 겨울 들어서 유행이 확산되고 있는데 , 이 질병과 함께 인플루엔자 등 다른 바이러스도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어린이들 중심으로 마이코 플라스마 폐렴이 기승을 부리면서 일부 학교는 임시 휴교까지 들어갔다.

 

일부 소아과는 진료 시간을 연장하고 있고, 중국 매체에 따르면 저장성 취저우 3개 중점 병원에서 지난 9월 이후 지금까지 마이코 플라스마 폐렴에 걸린 사람은 전년 대비 17.8배 급증했다. 26일 중국중앙 TV(CCTV)에 따르면 "최근 호흡기 감염성 질병은 인플루엔자가 위주"라면서 "이밖에 리노바이러스, 마이코 플라스마 폐렴, 호흡기세표융합 바이러스(RSV), 아데노바이러스 등이 일으킨 것 "이라고 말했다. 

 

미 대변인은 "관련 진료소와 치료 기관 수를 늘리고 운영 시간을 적절하게 연장하며 의약품 공급 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져 야 한다"라고 강조했고, "학교, 보육시설, 요양원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주요 장소에서는 전염병 예방 및 통제를 잘 수행하고 방문객 흐름을 줄여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주 초 중국 정부에 호흡기 질환 급증과 아동폐렴 집단 발병 등에 대한 정보를 공식 요청했다. 

 

 

 

마이코 플라스마 예방법

 

코로나19로 우리는 항상 개인위생을 중요시했는데, 마이코 플라스마도 개인위생을 중요시해야 한다. 우선 사람 많은 곳은 피해야 하고, 잦은 접촉은 삼가야 한다. 기침이나 재채기로 쉽게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은 필수로 하고, 잦은 환기와 손 씻기 등 위생 습관을 지켜야 한다. 

 

특히 영. 유아와 노인들에게는 취약하기 때문에 이런 중요사항들을 잘 지켜야 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에 힘쓰고 사람이 몰리는 대형병원이 아니라 우선 지역 의료기관과 소아과를 방문하라고 권고한다. 중국의 확실한 질병 발병 정보가 세계보건기구(WHO)에 전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개인 스스로가 질병에 감염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반응형